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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의 퇴장과 미국 현지의 혼란상
- 생산 중단 배경: 1센트 동전 하나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3.69센트로, 화폐 가치보다 생산 단가가 약 4배나 높습니다. 미 조폐국은 2024년 한 해에만 페니 생산으로 약 **8,500만 달러(약 1,262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 식당가의 비명: 미국 거래의 4분의 1이 여전히 현금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페니 공급이 끊기자, 식당들은 은행에서 잔돈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 기준 없는 대응: 캐나다나 호주처럼 국가 차원의 '반올림 규칙'이 마련되지 않아 매장마다 대응이 다릅니다.
- 맥도날드·버거킹: 5센트 단위로 반올림 (업주/고객 상황에 따라 다름)
- 던킨: 고객에게 유리하게 5센트 단위 내림(반올림) 적용
- 수익성 악화: 전미레스토랑협회는 이러한 혼란으로 외식업계가 매달 최대 **1,400만 달러(약 208억 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효율성 뒤에 가려진 '사회적 비용'의 숙제
"화폐 가치보다 생산비가 비싼 동전을 없애는 것은 경제적 관점에서 지극히 타당한 결정입니다. 하지만 '페니'라는 아주 작은 단위가 사라짐으로써 발생하는 심리적 저항과 계산대의 혼란은 결코 작지 않아 보이네요. 특히 반올림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식당 주인과 손님이 얼굴을 붉히는 상황은, 정책 변화에 있어 '디테일한 가이드라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미국이 이 혼란을 딛고 디지털 결제로의 전환을 앞당길지, 아니면 새로운 '커먼 센츠 법'으로 질서를 잡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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