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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우기란?

by 부자되는 정보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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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우기는 강우량을 측정하는 기구입니다. 1442년 조선 세종대에 발명되어 전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 기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측우기는 쇠로 만든 원통형 그릇으로 되어 있으며, 길이는 1척 5촌(약 32cm), 지름은 7촌(약 15cm)입니다. 비가 오면 측우기 안에 빗물이 차고, 빗물이 찬 높이를 눈금으로 측정하여 강우량을 계산합니다. 측정된 강우량은 기록되어 전국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측우기는 조선 시대 농업 생산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측우기를 통해 정확한 강우량을 측정함으로써 농민들은 농사 일정을 세우고, 흉년을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측우기로 측정된 강우량 자료는 기상 연구에도 활용되었습니다.

 

측우기는 발명된 이후 오늘날까지 약 600년 동안 사용되어 왔으며,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자동 측우기가 사용되고 있지만, 측우기는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측우기 관련 흥미로운 사실 몇 가지:

  • 측우기는 세종실록 지리지에 처음 등장합니다.
  • 측우기는 조선시대 전국에 보급되었으며, 매달 초 1일에 강우량을 측정하여 기록했습니다.
  • 측우기로 측정된 강우량 자료는 '우량우적'이라는 책에 기록되었습니다.
  • 측우기는 19세기 후반 서양식 기상 관측기구가 도입되면서 사용이 중단되었습니다.
  • 측우기는 현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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