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에 대한 정보
달팽이는 복족류 연체동물로 육상과 수중에서 서식하며 와선형의 패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팽이'는 달팽이과에 속하는 명주달팽이만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입니다. 명주달팽이의 국명은 달팽이입니다. 패각이 없는 육상 복족류는 보통 민달팽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달팽이는 패각 지름이 평균 2~5cm, 높이는 약 2~6cm 정도 되고 개체수는 80~90% 정도를 명주달팽이가 차지합니다.
달팽이는 촉각 역할을 하는 두 쌍의 촉수를 가지고 있으며, 눈은 촉수 끝에 작게 있습니다. 달팽이의 움직임은 근육 수축에 의해 이루어지며, 배 아래에 있는 발로 표면을 기어 다닙니다.
달팽이는 식물을 먹는 초식 동물입니다. 잎,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식물을 먹으며, 혀에 있는 톱니状의 이빨로 음식을 갈아서 먹습니다.
달팽이는 hermaphroditic 즉, 수컷과 암컷의 생식기관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성적으로 성숙하면 서로의 생식기를 맞붙여 정자와 난자를 교환합니다. 달팽이는 알을 낳아 번식하며, 알은 촉촉하고 어두운 곳에서 약 1~2주 후에 부화합니다.
달팽이는 천적이 많습니다. 새, 육식 동물, 기생충 등이 달팽이의 천적으로 있습니다. 달팽이는 천적을 피하기 위해 밤에 활동하고, 낮에는 햇빛을 피해 어두운 곳에 숨어 지냅니다.
달팽이는 정원에서 해충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해충이 아닙니다. 달팽이는 오히려 죽은 잎이나 과일을 먹어주는 유익한 동물입니다. 또한, 달팽이의 점액은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