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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쇼가란 무엇일까요?
베니쇼가(紅生姜)는 일본 요리에서 즐겨 사용하는 생강 절임의 일종입니다. 붉은 생강이라는 뜻으로, 가리와 함께 생강 초절임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두 가지는 차이가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
- 베니쇼가: 베니쇼가는 일반적으로 우메즈(梅酢, 우메보시를 만든 후 남은 국물)에 생강을 담가 절인 후 얇게 썰거나 채 썰어 만듭니다. 우메즈는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베니쇼가도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 가리: 반면 가리는 소금에 절인 생강을 아마즈(甘酢, 식초와 설탕을 섞은 것)에 며칠 동안 담가 만듭니다.
맛과 용도
- 맛: 베니쇼가는 가리보다 더 매콤하고 시원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용도: 일본 가정식이나 일품 요리의 밑반찬으로 인기가 높으며, 돈부리, 카레,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등에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 일본에서는 밑반찬이 대부분 유료이지만, 베니쇼가는 예외로 웬만한 식당에서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기타
- 대량 생산되는 베니쇼가에는 식용 색소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한국에서는 베니쇼가를 홍조절임이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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