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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장어(Anguilla japonica)는 뱀장어과에 속하는 어류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합니다. 몸길이는 약 1~2m 정도이며, 몸은 길쭉하고 둥글합니다. 몸 색깔은 갈색 또는 회색이며, 배쪽은 흰색입니다. 장어는 지느러미가 없고, 비늘이 없습니다.
1. 장어의 먹이
장어는 육식성 동물이며, 다양한 먹이를 섭취합니다. 주요 먹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작은 물고기: 붕어, 감자, 잉어 등
- 갑각류: 새우, 게 등
- 오징어: 오징어, 문어 등
- 수생 곤충: 장구벌레, 수생 벌레 등
- 데트리터스: 썩은 유기물
장어는 밤에 활동하며, 날카로운 이빨과 민첩한 움직임을 이용하여 먹이를 포획합니다. 또한, 후각을 이용하여 먹이의 존재를 감지합니다.
2. 장어의 특징
- 회귀: 장어는 특이한 회귀 행동을 보입니다. 성장한 장어는 민물에서 바다로 이동하여 산란하고, 알에서 부화한 새끼 장어(유자)는 다시 민물로 이동합니다. 이 과정은 수천 킬로미터의 거리를 이동하며 이루어집니다.
- 독특한 성장 단계: 장어는 유자, 유피, 지미, 장어의 4단계로 성장합니다. 유자는 투명한 몸을 가진 작은 새끼 장어이며, 유피는 유자보다 크고 몸에 멜라닌 색소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지미는 유피보다 더 크고 몸 색깔이 갈색 또는 회색으로 변합니다. 장어는 지미가 성장한 단계입니다.
- 긴 수명: 장어는 최대 60년 이상 살 수 있습니다.
- 약용 가치: 장어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약용 가치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혈액 순환 개선,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장어의 서식지
장어는 민물과 바다를 오가는 특이한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 유자: 유자는 바다에서 부화한 후, 민물로 이동하여 성장합니다. 한국에서는 한강, 금강, 낙동강 등 주요 강에서 유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유피, 지미: 유피와 지미는 민물에서 성장하며, 강, 호수, 연못 등 다양한 곳에서 서식합니다.
- 장어: 성장한 장어는 바다로 이동하여 산란합니다. 한국에서는 동해, 서해, 남해 등에서 장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4. 장어와 인간의 관계
장어는 한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식용어입니다. 특히,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획으로 인해 장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보호 노력이 필요합니다.
5. 흥미로운 사실
- 장어는 눈이 작고 시력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후각과 청각이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 장어는 몸을 이용하여 돌이나 자갈을 움직여 자신의 은신처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장어는 소리를 낼 수 있으며, 서로 소리로 의사 소통을 합니다.
- 장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 색깔을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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